Formido

벨로나 포르미도 Profile

2020. 7. 18. 21:47

“할 말? 들어줄 시간 없는데. 꺼져.”

 

Bellona  Formido

 

생일, 탄생화
 12月15日(18:26), 서향(불멸)

키, 몸무게
 180cm, 74kg

직업
 황제, 사령관 

성격
 이기적/호전적/대담한 

수호신
 니케 (승리의 여신)

고유 마나 색
 칠흑색

무기
 쌍검+태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기의 한손검을 양손에 들고, 긴 태도를 등에 매고 있다.
  검에 특별한 장치로는 소환이 가능하다는 것.

  태도를 빼들 때 두개의 검을 땅에 박아세우는 식으로 버리지만, 자세히 보면 버리는 순간에 사라진다.

  태도를 집어넣고 다시 검의 태세로 전환할 때에 소환하는 식.
  소환 주문은 따로 없고, 원하는 때에 자유자재로 순식간에 뽑아낸다.

권능
 자신이 의도하지 않는 한 전투에서 패배하지 않는다. (수호신 가호)
 치명상을 입지 않는다.
 피를 흘릴 수록 강해진다.
 암살 위협에서 절대적으로 우위를 선점한다.
 살의를 놓치지 않는다.
 처음 보는 기술을 똑같이 복사하여 되돌려줄 수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마법으로는 타격을 입지 않는다.
 모든 생물을 문제없이 다루고 기승할 수 있다.

 

백스토리

 18세에 자신의 아버지였던 황제를 베었다. 벨로나를 지지하던 귀족들과 스승마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사유로.

 

 “국가원조가 필요할 정도라면 자라리 지배해주는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 

 온화한 정치 성향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과 교섭도 못해본 채 죽었다. 도의에 어긋나도 한참을 어긋난 이 사건이 구설수에 오를 만도 했지만, 대부분은 벨로나가 두려워 입을 다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을 열었던 자들은 곧 벨로나로 인해 입을 열지 못하게 되었다. 
 황좌에 오른 벨로나는 제일 먼저 자신의 동생, 카쟈드 포르미도(Khazhad Formido, 당시 16)를 황궁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곳에 가두었다. 자신의 시야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할 속셈이었다. 카쟈드는 아버지의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벨로나의 광기를 뼛 속 깊이 느낀 자 중 하나였으므로 그녀의 결정에 순순히 따랐다. 그 후로도 순종하며 정치적인 장치로도 순응하며 자신의 삶을 연명한다. 
 황후는 이 모든 상황에 초연했다. 남편의 소식을 듣고는 실성한 것처럼 웃었으나, 곧 벨로나의 둘도 없는 참모가 된다. 벨로나는 황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0세가 될 때까지 스스로의 힘을 과시하는 등의 국가적 움직임도 보이면서 국력을 길렀다. 

 20세가 되던 해, 벨로나는 리오넬에게 청혼한다. 사실상 청혼보다는 통보에 가까운 말이었다. 그렇게 둘은 순탄하게, 화려한 파티와 함께 인생의 반려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결혼 축하연 전, 마지막으로 고국에 다녀오겠다는 리오넬의 말을 마지막으로 그는 꽤 오랜기간 동안 포르미도에 돌아오지 않았다. 이를 두고 황제 예비부부의 불화설 또한 돌았었다. 하지만 돌연 라일리의 왕궁이 무너지면서 포르미도에 다시 리오넬이 얼굴을 비춘 뒤로 다시 거론되지 않는 가설이 되었다. 

 황족의 증언 및 황제의 명령에 따라, 이 사건은 제국의 명령에 라일리 왕국이 불응했기 때문에 일어난 참사로 기록되었다. 리오넬이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는 심증이 은연 중에 존재하는 탓에 이를 기반으로 한 황제부부 로맨스판타지 소설이 한때 흥했다.

 벨로나 포르미도_라일리

 

 벨로나는 이 사건 이후로 제국에 반하는 모든 국가들을 무력으로 다스렸다. 와중에도 신념, 나쁘게 비꼬자면 고집이 있었는데, 일반 백성들은 지나치고 무기를 겨누는 자들의 목은 가차없이 베어내는 것이었다. 자신뿐만 아니라 제국의 이름 아래에 있는 군인, 용병들에게도 확실하게 제한해둔 선이었다. 자신이 그어둔 마지막 인간된 도리, 그안에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인간들을 베어낼 때의 쾌감, 피를 뒤집어 쓸 때의 고양감, 두려워하는 눈빛으로 자신을 보는 이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권력욕이 벨로나를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년, 2년, 5년, 10년…

 

 그렇게 벨로나가 정복해가는 국가의 수는 여섯에 달했다. 여섯 번째 국가의 궁에 포르미도의 국기가 걸렸을 때, 벨로나의 나이 32세였다.


리오넬과의 관계
 벨로나가 16세였을 때, 제국건국일 축하연에서 만났다. 아름다움에 전혀 관심이 없던 벨로나에게도 리오넬의 아름다운 외모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황제의 딸로 태어나 가지고 싶은 것은 모두 가지고, 누리고 싶은 것은 모두 누리며, 지배하고자 했던 것은 모두 지배했다. 그러한 벨로나의 눈 앞에 '소유하고 싶은 인간'의 등장이란, 어떠한 사건과도 같은 일이었다. 

 "연회는 좀 즐기고 계신지, 그대. 이름이?" 

 첫마디는 벨로나의 성격을 가감없이 드러낸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사교에 사용되지 않는 화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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